안녕하세요.
오늘은 향수글 들고왔어요.
이전 향수는 세 종류를 번갈아가며 썼는데
한 종류를 다 써서... 새로 사볼까 하다가 위시리스트에 있던 오스만투스를 질렀습니다.
8월 중순쯤 산거 같아요.
사실 향수가 저렴한 건 아니다보니.. 물론 저렴한것도 있지만.. 전 니치향수를 써보고 싶었어요..ㅎ.ㅎ
행사할때 사서 햇박스가 왔습니다. 향은 아쉽지만.^^
흐헤헿ㅎ이런 비싼향수 처음 사봐서 정말 너무 떨리고 설레고.... 예뻐요
박스 위 뚜껑은 버렸지만 박스 밑은 지지대로 그냥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향은 세상에 이렇게 좋은향이 있었나 정도로 좋아요.
제가 첨 느낀 향은 청포도향이에요.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잘 모르긴 하지만 보통 제가 고를때 머스크는 여성몸에 안좋다는 얘기가 있었어서 피하고요. 시트러스 향조 좋아하고, 달달한 과일향도 좋아해요. 플로럴로는 제인패커 어메이징 롬 옐로우로만 구매해봤는데 화이트 플로럴 계열은 안 써보았네요.
금목서 향이라길래 사실 금목서를 잘 몰라서.....
근데 전 ㅍㅍㄱㄹㅍ 센츠로 오스만투스를 한번 맡아봤었거든요. 좋더라고요.
아디파 오스만투스랑 메모 인레랑 두 종류가 금목서향이랬는데
메모 인레는 너무 풍선껌? 느낌이 났었고. (물론..... 센츠는..... 탑을 느낄수가 없을거에요...ㅎㅎ ㅠ)
아디파는 딱 예쁜? 그걸로 맡았어도 예쁜 향이었어요.
지금 위시리스트에 아디파 매그놀리아도 들어있어요. 아마 조만간 살거같아요. ㅎㅎㅎㅎ 부잣집 딸내미 향이라길래.
오스만투스는... 청포도느낌의 향에... 맡아도 질리지 않아서 5번은 뿌린거같군요.
여름에 사서 뿌렸는데 지금은 향이 조금 달라진 거 같아요.
가을 선선할 때가 다가오니까 살짝은 차가운 느낌도 포근한 느낌도 도는 것 같아요.
계속 써보아야죠. 100미리인뎅!ㅎ
로사노빌레 햇박스와,
나머지 네 종류 시향지를 받았어요.
매그놀리아 시향지 꼭 주세요 하니까 저렇게 챙겨주셨어요.
ㅠㅠ 햇박스 매그놀리아로 왔으면 정말 행복했을텐데............. 로사로 옴............ㅠㅠ
유쥬? 유자? 저 향은 너무 방방 뜨고 상큼합니다.
직접 가서 맡으면 더 나을까요
지방러라.. 시향하러 먼길을 떠나야 한다는 건 함정
까멜리아는 동백향인가본데, 제가 좋아하는 향조는 아닙니다.ㅋ
로사노빌레 햇박스안에 들어있던 내용물이에요.
이래뵈도 저 작은 향수가 5ml인가 그랬던것같네요.
바디로션과 함께 들어있으나
저 장미향조 안좋아하나봐요.. ㅠㅠ
쿠땡에서 다들 좋다고 하시던 ㅌㄹㅂㄹ 공병을 함께 구매해서 담았어요.
진짜...... 편하네요? 신세계! 맨날 흘리고 난리치고 그랬는데!!!!!!
앞으로 이 공병만 쓸것같아요.ㅎㅎ
하루에 10번 정도는 뿌리는데
100ml인데... 이십?전후로 샀는데... 100ml면 하루에 얼마씩 뿌리고 다니는 것인가...ㅋ
.
100ml지만 지금 일단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청포도향 나고.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도 나고. 꽃향기랑 살짝 달콤한 향이랑 섞인 느낌에... 기품도 있는 거 같고...
너무 좋아요.ㅎㅎㅎㅎㅎㅎ
빨리 매그놀리아도 제 품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꺄!
'!!향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먼저 사고 더 나중에 적는 구딸 로즈폼퐁 향수 후기 ㅎㅎ (0) | 2020.12.14 |
---|---|
불리1803 라 베뉴즈 목욕하는 여인 목욕녀 향수 구매후기 (0) | 2020.12.13 |